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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땅

안혜경
An Hye-Kyung
2025. 6. 10 - 6. 21

안 혜경 작가는 ‘호박 작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그녀의 주요 활동 중 하나는 여행가방이라는 프로젝트입니다. 신안의 여러 섬을 찾아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모습과 인생 이야기를 수묵으로 담아 전시한 이 프로젝트는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TV 다큐멘터리로도 방영되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색채는 작가의 작업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강렬한 색채 대비를 즐겨 사용하던 작가는 남쪽 농촌과 어촌의 풍경에 더욱 깊은 시선을 두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동백 연작춤추는 땅 연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동백 연작에서는 피를 머금은 듯 검붉게 피어난 매혹적인 동백꽃들이 주인공입니다.힘겹게 피어났다가 금세 잊히듯 사라지는 꽃들의 덧없음 속에서, 동백나무 숲과 하늘, 그리고 꽃이 어우러진 화창한 봄날의 기운을 담고 있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동백들이 화면 가득 춤을 추고 있습니다.


춤추는 땅 연작은 굿판을 벌이듯 신명 나는 대담한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붉은 땅과 초록 식물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찬란한 조화는, 작가 특유의 뜨거운 열기로 화면에 가득 퍼지며 관람객의 마음도 그 흐름에 흠뻑 젖게 만듭니다.


자연과 사람, 색채와 감정이 어우러진 이번 특별한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춤추는땅25-1, 리넨에 아크릴, 60.6X72.7, 2025
춤추는땅25-1, 리넨에 아크릴, 60.6X72.7, 2025


춤추는땅25-9, 면천에 아크릴, 30X60, 2025
춤추는땅25-9, 면천에 아크릴, 30X60, 2025


춤추는땅25-6, 리넨에 아크릴, 40.9X53, 2025
춤추는땅25-6, 리넨에 아크릴, 40.9X53, 2025


꽃밭, 면천에 아크릴, 30X30, 2025
꽃밭, 면천에 아크릴, 30X30, 2025


봄, 면천에 아크릴, 30X60, 2025
봄, 면천에 아크릴, 30X60, 2025


동백, 리넨에 아크릴, 162.2X112.1, 2025
동백, 리넨에 아크릴, 162.2X112.1, 2025



동백, 리넨에 아크릴, 72.7X60.6, 2025
동백, 리넨에 아크릴, 72.7X60.6, 2025



동백, 리넨에 아크릴, 24.2X24.2, 2025
동백, 리넨에 아크릴, 24.2X24.2, 2025


백련사동백, 53x45.5, 리넨에 아크릴, 2016
백련사동백, 53x45.5, 리넨에 아크릴, 2016

안혜경 AN, Hye-Kyung 安惠卿 


2024 춤추는 땅 (토포 하우스, 서울) 

2023 화가의 여행가방(갤러리 보다, 서울) 서울, 공주, 안양, 신안, 목포 등 개인전 22회

Triangle Project (Sol Gallery, Mel, Australia), Poesie der Natur (Gally Northbruga, Innsbruck,Austria), 제 7회 안양공공미술프로젝트 APAP7 (구 수의과학 검역원, 안양)

광주아트쇼, 인사아트위크, 키아프, 쾰른아트페어, 아트부산 등 200여 회 단체전 및 기획전


www.facebook.com/anh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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