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 2021. 2. 26 - 2. 28
방 : 안에서의 또 다른 만남, 또 다른 이야기들...
현대 무용가 / 조용민
사진 작가 / 현석현 Hwang paul 김시훈
현대 무용가 조용민과 함께 스페이스결이 주최하는 “방”은 한회당 1~2인의 관객을 방으로 초대하여 진행하는 공연 및 퍼포먼스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방”처럼 텅 비어있는 갤러리 공간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하였다. 1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우리는 방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우리는 방에서 무슨 생각을 하며, 무엇을 하고 있을까? 찾아오지 않는 이들을 기다리며 상점에서는 무엇을 하며, 이 지루한 기다림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방”은 현대 무용가 조용민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몸짓과 눈빛으로 감정을 교류하는 공연이다. 15분에서 20분동안 진행되는 공연 속에서 관객들과 무용가는 새로운 만남과 이야기를 써내려 갈 것이다.
조용민
Body language 예술가 / 안무가 / Creative Movement 지도자
한국에서 건축을 공부한 후 밀라노 브레라 미술대학에서 무대디자인을 졸업하고 밀라노 파올로 그라시 극장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였다. 그 후 베니스의 이솔라 단자 아카테미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카롤린 카르손과 작업한 후 첸트로 디 리체르카 극장에서 안무가 겸 무용가로 활동하였으며 2005년부터 런던에 거주하며 영국과 유럽 그리고 한국 등에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2014년에는 런던의 아시아 하우스의 최초의 예술가/ 안무가로 선정되었다.
Yong Min Cho
Body language artist / Choreographer / Creative Movement teacher
Studied architecture in South Korea, scenography at the Brera Academy of Fine Art, Milan and dance at the Civica Scuola di Teatro Paolo Grassi in Milan. Then he moved to Venice to work with Carolyn Carson at the Accademia I'sola Danza and as an independent dancer at the Centro Teatrale di Ricerca Venezia. Since 2005, he has been living and working in London realising projects in the UK, Europe and South Korea. During 2014 he was artist/choreographer in residence at Asia House Lo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