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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의 작은 그림전
2021. 3. 9 - 3. 25

이번 전시회는 두 가지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첫째는, '나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내가 사는 한적한 동네에서의 일상을 스케치 형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나는 동네를 많이 걷는다. 걸으면서 여러 사물을 만나고 여러 가지를 생각한다. 그래서 애초에는 '구보댁의 하루'라는 제목을 생각하기도 했다. 사용된 이미지들은 모두 직접 찍은 사진을 변형, 조합시켰으며 수작업이 더해진 판화 형식이다. 여기에는 하나의 동일한 캐릭터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여성이면서 한국인인 내 또래의 서민 여성의 정체성을 담고자 한 것이다. 어느 날 동네 삼거리에서 서 있는 한 여성의 뒷모습에서 삼국시대 여인들의 복식 윤곽을 느꼈고 그 이미지를 가져왔다. 어딘가 낯익은 느낌이 들었던 탓이다. 그리하여 그녀를 내 실존적 시각에 이입시켜 보았다.

둘째는, '김민경의 작은 그림들' 이고, 그간 해온 디지털 판화 형식에 수작업이 더해진 작은 회화 작품들이다. 특별히 공통의 주제를 가지지는 않는다.

작가 소개

김민경

충남 논산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미술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지금까지 총 4회의 개인전을 하였으며 현재 대전에서 거주 중이며,

실존적 삶과 일상에 대해 관심이 많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작업을 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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