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의 두 번째 여정.
우리는 요란하지 않지만 고요히 나아가고 있다. 아무것도 나아가지 않고 모든 것이 멈춰버린 것 같은, 때로 도태된 것만 같은 무력감이 들 때에도 지구가 성실히 자전을 하듯 우리는 하루를 살아 냈다. 고요히 그 하루만큼 나아갔다. 나아간 시간들을 조금씩 모아 너머(πέρα, beyond)의 삶을 꿈꾸며 두 번째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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