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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목, 이명순 전
2024. 11. 19 - 11. 27
유 미목, 이 명순 전에 초대합니다.
유 미목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밥그릇에 물을 담은 연 작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상태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며 수행하듯이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이번에는 흔하 디 흔한 들꽃도 가져왔다.
이 명순작가는 일상을 응시한 어떤 풍경 속에서 내 안의 지평을 만들어 나가는, 그 영역 속에서 성찰하고 인지된 공간이 밝음 다음에 어둠 그리고 다시 밝음이 찾아온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삶의 체취를 포착해 비워 내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회화의 영역을 확보한다.
고요한 곳에 선율이 울리는,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아련함이 자리한다.
여리고 부드러우면서 강인함이, 현실속에서 보이지 않는 잡히지 않는 관계가 형성된다.
풍요로운 계절에 따듯함을 공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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